[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한다감이 시어머니 금보라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다.
7일 방송된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4회에서는 노원주(조향기)의 멸시에 분노하는 서초희(한다감)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선해(오유나)의 연락을 받고 초희를 만나러 나온 원주는 거만한 자세를 보였지만 초희는 부동산 정보를 얻기 위해 억지 웃음을 지으며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했다.
이에 고가의 음식들을 잔뜩 주문한 원주는 초희의 시댁이 망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너 우리 동네 안 살지? 강남 안 살지?"라 도발했고, 선해가 선을 넘었다 지적하자 학창 시절 자신을 무시한 초희 때문에 대학도 못 갔다면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초희가 "네가 대학 못 간게 나 때문이라고?"라며 황당해하자 불쾌해하며 "그래도 너 사는 꼴 보니까 좀 위안은 된다"라 비아냥댔다. 이어 선해에게 "앞으로 초희 있는 자리에 나 부르지 마"라 말하고는 자리를 떠나버렸다.
모멸감을 안고 식당에서 나온 초희는 동생 서보리(윤다영)에게 연락해 함께 무속인을 찾아갔다가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는 말에 마지못해 부적을 샀다.
그날 밤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초희는 설거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수저 문제로 시어머니 나선덕(금보라)에게 싫은 소리를 했다. 이후 남편 강남구(한상진)의 부탁에 초희는 선덕에게 자신이 너무 예민해진 것 같다며 사과를 했다.
중간고사 과제를 위해 법원을 찾은 한슬아(정보민)는 우연히 서강림(심지호)의 재판을 참관했다. 재판이 끝난 후 강림을 만난 슬아는 "약자를 보호하는 게 법 아닌가요?"라며 강림이 수업 시간에 했던 말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는 말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강림은 약자를 지키는 것이 정의를 지키는 것과는 다르다며 자신은 약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을 제일 혐오한다고 말하고는 가버렸다.
다음날 행사에 가기 위해 화려한 복장을 한 동생 보리를 태우고 출근하던 강림의 차가 음식 배달 후 모텔에서 나오던 슬아의 자전거와 부딪힐 뻔한 사고가 발생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상황을 오해했다.
괜찮다며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려던 슬아가 통증이 느껴지는 듯 얼굴을 찌푸리자 강림은 법적 문제를 거론하며 슬아를 병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거절 의사를 밝히던 슬아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럼 각서라도 써 드릴까요 교수님?"이라 물어 강림을 당황하게 했다.
만날 때마다 불편한 상황 속 안 좋은 기억이 쌓여가는 강림과 슬아가 또 어떤 사건으로 엮이게 될 것인지 너무 다른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휴먼 가족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5회는 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국가대표 와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