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국민가수' 김희석부터 박창근까지, 출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7일 밤 첫 방송된 TV CHOSUN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대학부, 초등부, 무명부 등 참가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대학부에서는 미국에서 날아온 연기 전공생 이주천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리처드 샌더슨(Richard Sanderson)의 '리얼리티(Reality)'로 여심저격 무대를 꾸몄다. 달콤한 보이스는 물론, 사랑스러운 미소를 동반한 그의 무대에 여성 마스터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냈고, 결국 올하트를 이끌어냈다.
이어 한껏 긴장된 모습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3학년 김희석이 등장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미용실을 차려주겠다"는 소망을 드러냈고, 이어 지소울의 '변명' 무대를 꾸몄다. 그런데 좀전까지의 떨림은 온데간데없고, 반전의 소울풀한 무대가 펼쳐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김범수를 보는 듯했다" 등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하트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에서는 깜찍한 비주얼의 2015년생 김유하가 시선을 강탈했다. 김유하는 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감정선을 한껏 발산하며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완벽하게 소화, 올하트를 받았다. 주위에서는 '리틀 이선희'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상경부에서는 대구에서 상경한 시인 겸 작가 이솔로몬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치현의 '집시 여인'으로 자신의 끼를 한껏 드러냈다. 보는이를 기분 좋게 만드는 미소부터 맛깔스러운 음색 또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결국 올하트를 받는 기쁨을 맛봤다. 또 상경부에서는 부산 출신 김동현이 부활의 '비밀'로 탄탄하면서 섬세한 무대를 꾸미며 올하트를 받았다.
무명부에는 50세의 포크가수 박창근이 등장했다. 그는 "23년째 노래라는 길을 꾸준히 묵묵히 걸어왔다. 이제 좀 다른 용기를 내서 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노래해온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이어 김광석의 '그날들' 무대를 꾸몄다. 말하는 듯한 그의 노래는 듣는 이의 가슴을 어루만졌고, 마스터들은 물론 참가자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후렴구에서 선보인 휘파람 소리도 압권. 그는 최단시간 올하트를 받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국민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