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김지석이 전현무의 공개 열애를 언급했다.

1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집 바자회에 초대된 김지석,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를 통해 호흡을 맞춰 온 이들이기에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이날 이들의 대화 주제는 가수 배다해와 결혼을 앞둔 이장원이었다. 결혼을 앞두고 열애 사실을 밝힌 이장원을 향해 질문 공세가 쏟아진 것.

김지석은 공개 열애 전과 후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을 했고, 이장원은 "밥 먹을 때, (데이트) 다닐 때 편하다. 알게 모르게 좀 고개를 숙이고 다녔던 게 있는데 전보다 마음이 훨씬 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석이 전현무와 이혜성과 마주쳤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지석은 "형 옛날에 데이트 할 때 우리한테 제일 처음 걸렸었다. 밖에서 식사하다가 지금 형수님이랑 형 완전 연애 초창기 때 마주쳤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하석진, 이장원과 이태원 거리를 걷던 중 전현무 차를 발견했고, 주위를 한참 뒤지고 다니다가 테라스 나무 사이로 식사 중인 두 사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보였던 게 아니다. 형 '하하하하'하는 웃음소리가 들렸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수풀을 헤치고 세 사람 머리가 보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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