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 배우 오연수가 7년 만의 TV 컴백 소감을 전했다.

30일 밤 첫 방송된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배우 오연수와 윤유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의 3인 3색 리얼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오연수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한 7년 만에 일을 다시 시작하는 거라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생존신고 같은 느낌이다. 아직 살아있고 일을 하려고 하는구나라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앞서 오연수는 7년간 자녀 유학 겸 휴식으로 미국행을 택했던 바. 이에 오연수는 "하다 보니 1년, 2년이 지나고, 7년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더라. 그렇게 오래됐냐고 하더라. 애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 안 하고, 제 만족 이자만 셀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아봐서 보니 애들이 다 컸다. 첫째는 대학 다니다 군대 가고, 둘째는 대학에 갔다. 약간 다 끝난 느낌이다. 숙제 다 한 느낌이다. 너무 좋다"라고 흐뭇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