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집사부일체' 윤석열 대선주자가 검찰총장을 사퇴한 이유를 설명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대선주자 빅3'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부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기는 "대선 주자로서의 일이 끝난 뒤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석열은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땡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온종일 몸도 피곤한데 민초 더블로다가 먹고 싶다"고 했다.

이후 이승기는 "대선 출마를 위해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것이냐"고 물었다.

윤석열은 "일단 퇴직부터 했다. 2년의 임기는 국민의 약속이기 때문에 마무리 해야했는데,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굴욕이고 내가 밉다면 나가주마라는 마음으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출마 결심 시기에 대해 "출마라는 게 대선에 나오는 건데 내가 정치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고, 준비할 것도 많지 않나. 퇴임하고 한참 후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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