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CT127이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NCT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세 번째 정규앨범 '스티커(Stick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선영이 맡았다.
'스티커'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펀치(Punch)'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티커'를 비롯해 '블랙퍼스트(Breakfast)', '같은 시선(Focus)', '내일의 나에게(The Rainy Night)' 등 11곡이 수록됐다.
정우는 긴 공백기 끝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1년 반 만에 컴백이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팬들도 이 시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도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크 역시 "설레는 순간이다. 발매날이 와서 행복한 일인 것 같다. 팬들도 행복했으면 한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스티커'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넘은 데 이어, 지난 15일 212만 장을 돌파했다. 이들은 컴백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대해 태용은 "사실 2집 앨범 '영웅'을 정말 많이 좋아해 주셨다. '영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고민 속에 등장한 앨범이 '스티커'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사랑으로 힘을 실어주셨다.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활동을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가 가는 길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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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스티커'는 중독적인 시그니처 피리 소스 위에 강렬한 베이스 라인,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곁에서 함께하며 두 사람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마크는 "처음 들었을 때 시그니처인 피리소리가 인상적이었다. 귀에 계속 맴돌 수 있는 노래다"라며 "여태 해보지 못했던 우리의 퍼포먼스가 담겨있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태용도 "제목만 듣고 우리가 이번에 굉장히 상큼한 노래를 할 줄 알았다. 근데 노래를 다 듣고 나서 '우린 이거지'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 굉장히 어려웠다. 어떤 식으로 퍼포먼스를 해야 될지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NCT127은 이날 방송되는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스티커'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제임스 코든쇼'는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다. NCT 127의 출연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부 영화의 분위기를 NCT 127의 네오한 매력으로 재해석해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았으며, 다양한 공간과 화려한 조명, 네온 사인, 특수 효과 등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미래적인 분위기가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NCT127은 뮤직비디오를 촬영 도중 일어난 에피소드에 대해 "당시 불이 난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다 같이 했다. 근데 나오기 전부터 좋은 결과가 있더라. 함께 좋은 앨범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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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은 세 번째 정규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팬들의 관심을 언급했다. 그는 "아무래도 오랜만에 컴백하는 거라 기다려주시는 팬들이 어떤 모습을 좋아해주실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왔던 색깔이 있지만, 새로운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회사 분들과도 상의를 꾸준히 이어온 끝에 나온 멋진 앨범이 '스티커'다. 우리는 정말 만족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정규 2집으로 북미권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NCT127은 "솔직히 첫 번째 투어가 성황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전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러 전 세계 곳곳을 갔다. 저희에 모습을 실제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5주년을 맞은 NCT127는 남다른 소감도 전했다. 재현은 "함께 도와주셨던 분들이 없었다면 많은 것들을 이뤄내지 못했을 거다. 4주년과는 다른 느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도영도 "많은 경험치가 쌓였는데, 변하지 않은 마음은 팬들과의 관계다. 서로를 응원하면서 이롭게 이뤄지는 관계가 좋은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것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달했다.
끝으로 NCT127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숫자로 얻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1년 반 만에 나온 앨범이라 마쳤을 때 팬들에게 알찼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팬들에게 모든 걸 할 수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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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