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펜트하우스3' 배우 김현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회상했다.
김현수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일 종영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수는 가장 충격적인 장면으로 엄마 오윤희(유진)의 사망신을 떠올렸다. 앞서 오윤희는 주단태(엄기준)에 쫓겨 벼랑으로 내몰렸고, 그때 등장한 천서진(김소연)이 차를 후진으로 조종해 결국 사망했다. 이후 배로나(김현수)는 엄마의 시신을 확인한 뒤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김현수는 "시즌3에서 유진 엄마가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충격적이었다.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감정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유진 선배와 정말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다. 그러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다"라며 "처음에는 유진 선배가 동안이라 엄마라고 부르는 게 어색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워졌다. 다른 배우들보다 일찍 헤어지게 돼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매 회 과감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현수는 극 중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었지만 성대를 다쳐 노래를 못하게 된 엄마의 끼를 물려받은 인물 배로나 역을 맡았다. 그는 각종 사건과 갈등의 중심에 선 외로운 사춘기 소녀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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