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믿고 맡긴 현아&던, 모두를 관통할 찐 커플의 남다른 시너지 [종합]
2021. 09.09(목) 17:50
현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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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현아(HyunA)와 던(DAWN)이 찐 커플의 시너지를 뽐낸다.

현아&던의 첫 번째 EP '1+1=1'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아와 던은 가요계를 넘어 연예계를 대표하는 '워너비 커플'이다. 그간 당당하게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온 두 사람이 정식으로 듀엣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아는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자타공인 K-POP 디바이며, 던은 유니크한 감성과 탁월한 작사, 작곡 감각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만큼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에 대해 현아는 "회사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우리가 앨범을 발매한다는 게 어려울 것 같았다. 사실 절대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근데 앨범이 만들어져서 감회가 정말 새롭다. 궁합이 찰떡 같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던도 "발매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1년 정도 한 것 같다. 앨범을 완성도 있게 만들고자 노력했다"라며 "지금 나온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도 뜻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꿈속에서 상상했던 비현실적인 것들을 풀어내려고 했다. 음악과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으실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자부한다. 완성도가 정말 높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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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꿈속에서만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로 펼쳐놓은 앨범이다. 둘이 아닌 하나가 된 현아&던은 솔직하고 파격적인 음악을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핑퐁'을 비롯해 던이 단독 작사한 알앤비(R&B) 힙합 트랙 '딥 다이브(Deep Dive)', 펑키한 매력이 돋보이는 '엑스오엑스오(XOXO)', 연인의 마지막 대화를 아련하게 풀어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 (I know)'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된다.

던은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 현아는 3곡의 작사 작곡과 비주얼 디렉팅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전곡을 모두 만들었다. 근데 시기가 각자 다르다. 타이틀곡 '핑퐁'은 1년 전에 제작한 노래다"라고 털어놨다.

현아&던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은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리드 사운드의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마치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처럼 귀엽고 톡톡 튀는 매력을 풀어냈다.

던은 "뭄바톤의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탁구공처럼 주고받는 느낌을 귀엽고 상큼하게 만들었다. 이국적인 느낌의 사운드를 추가했다. 전체적으로 리듬감을 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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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현아&던의 개성을 살린 댄스 브레이크가 키치한 비주얼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현아는 파란색 헤어의 인어공주, 던은 초록색 헤어의 피터팬으로 각각 변신했다.

이에 대해 현아는 "상상했던 것들을 하고 싶었다. 뮤직비디오 속에 블링블링하고 예쁜 동산이 나온다. 하고 싶은 부분을 원 없이 해봤다. 우리가 계속 변신한다. 눈 깜빡하면 계속 바뀔 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던은 퍼포먼스에 대해 "현아가 춤을 잘 추지 않냐. 서로 같은 춤을 추는데 다른 느낌이 들 거다. 조화롭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무대에서의 티키타카를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아도 "안무가 정말 역대급이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안무를 줄여볼 생각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근데 맛을 봐서 나중에 더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 여러분들이 보고 판단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아와 던은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 싸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던은 "사실 안 본 지 조금 됐다. '라우드'에서 뽑은 신인 보이그룹도 관리하는 중이다. 많은 교류는 평소보다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앨범 작업 들어가기 직전에 싸이 선배가 '이번 앨범은 너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믿고 맡기겠다'라고 하더라. 우리를 많이 믿어주셨다"라며 싸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현아와 던은 이번 활동의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은 "대중분들이 우리와 티키타카를 펼치며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낼 거다.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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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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