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는 형님' 최영재가 특수부대 출신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4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특수부대 출신 오종혁 박군 최영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오종혁 박군 최영재에게 "술 먹고 시비 걸렸을 때 '나 707이야'라고 말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영재는 "보통 707이라고 하면 시비를 안 건다"면서 "내가 한창 전투력이 올라왔을 때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내가 죽일 수도 잇겠다 싶어서 내 자신이 두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영재는 "우리는 살상 기술이 몸에 익숙해서 무섭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해병대수색대에서 10주 동안 수색 훈련을 하고 나면 눈이 변한다. 살기가 너무 생겨서"면서 "실제로 그 훈련이 끝나고 나면 첫 휴가를 보내준다. 그때 나는 전투복을 입고 부산으로 갔다. 찻길까지 나가는데 비킨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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