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도시어부3' 전 야구선수 정근우가 99cm 대삼치를 낚았다.

2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정근우, 트롯 가수 조정민, 2PM 우영과 함께 경주에서 대삼치 낚시 대결을 벌였다.

이날 정근우는 생애 첫 히트를 했지만, 릴이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주위의 도움으로 재정비했고, 다시금 릴링을 시작했다. 끝까지 거세게 저항한 녀석의 정체는 대상어종인 삼치.

이내 정근우는 삼치를 들어 올렸고, 인생 첫 고기에 크게 환호했다.

특히 정근우는 대어를 낚았는데, 아쉽게도 황금배지 기준인 1m에 1cm 모자란 99cm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근우는 아쉬움보다는 "이제 1m 넘는 고기 잡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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