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때녀'에서 예상을 뒤집는 초접전이 벌어진다.

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마지막 결승 티켓을 두고 펼쳐진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의 4강전 경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팀은 결승 진출이 걸린 만큼, 모두가 사활을 건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신효범은 "무릎에 물이 차서 경기 전에 물을 빼고 뛰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온몸을 불태우며 마지막 토너먼트전을 준비하는 FC 불나방 멤버들을 위해 이천수 감독은 특급 몸보신 세트를 선물, 팀의 사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몸보신 효력 덕분인지 FC 불나방은 4강전 경기에서 이천수의 전술 아래 에이스 박선영과 신효범의 완벽한 세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이들의 공격에 FC 구척장신의 든든한 수문장 아이린 역시 흔들렸다.

하지만 FC 구척장신의 떠오르는 에이스 이현이와 악바리 주장 한혜진의 공격으로 예상을 뒤집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과연 어느 팀이 결승전 열차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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