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끝내 사망한 엄기준, 눈물겨운 마지막 발악 [TV온에어]
2021. 08.28(토) 05:58
펜트하우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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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펜트하우스3' 배우 엄기준이 헤라펠리스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12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심수련(이지아)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

이날 후쿠오카 정신병원에 감금된 주단태는 정신치료를 받으러 가던 중 탈출을 감행했다. 그는 담당 의사들에게 주사를 놓으며 힘으로 제압한 뒤, 가운을 입고 정신병원에서 재빠르게 벗어났다.

주단태의 탈출 소식을 접한 심수련과 로건 리는 계획을 다시 세웠다. 로건 리(박은석)는 "끈질긴 인간이다. 분명히 한국으로 다시 올 거다. 심수련이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수련은 "어쩔 수 없다. 둘 중 하나가 죽어야 게임이 끝난다면 피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주단태는 가장 먼저 주석훈(김영대)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심수련이 나를 정신병원에 가뒀다. 엄마에게 아무 이야기를 못 들었냐"라고 물었다. 전화를 받은 주석훈은 필요한 돈과 위조 여권을 챙겨놨다며 하카타항으로 움직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주석훈은 심수련의 지시를 받고 모든 일을 꾸몄다. 하지만 부산항에 도착한 주단태는 이들의 계략을 눈치채고 몰래 빠져나와 한 여관에 숨었다. 전국에는 주단태의 과거 범죄 행각이 모두 드러났고,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현상금 20억 원이 걸린 주단태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이리저리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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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태는 조비서(김동규)가 있는 들꽃 요양 병원을 찾았다. 그는 조비서에게 심수련과 로건 리의 약혼 소식을 전달받고 분노했다. 주단태는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조비서에게 "폭탄을 구해와라. 이번에는 제대로 죽여야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비서는 주단태에게 직접 준비한 사제 폭탄과 펜트하우스 마스터키를 건넸다. 그는 주단태가 떠나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진작에 눈치챈 주단태는 뒤에서 조비서의 머리를 가격하고 그를 건물에서 떨어뜨렸다.

이후 주단태는 심수련과 로건 리의 약혼식에 청소부로 잠입했다. 약혼식이 시작되고 심수련에게 한 통의 전화가 도착했다. 주인공은 바로 주단태. 그는 심수련에게 "당장 펜트하우스로 혼자 와라. 헤라펠리스에 폭탄을 세팅해놨다"라고 협박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로건 리는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단태는 그토록 원하던 심수련과 독대했다. 그는 폭탄 리모컨을 들고 "급하게 선물을 준비했다. 버튼을 누르면 터지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총을 겨눴다. 주단태는 주눅 들지 않으며 "네가 방아쇠를 당기면 버튼을 누를 거다. 헤라펠리스는 순식간에 사라지게 된다. 얼른 쏴봐라. 까불면 죽는다"라고 도발했다.

심수련은 참지 못하고 두 발의 총알을 쐈다. 주단태는 죄의 대가를 치른 듯했지만 죽지 않았다. 폭탄이 설치된 리모컨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던 주단태는 이마에 총을 맞고 버튼을 누른 뒤 헤라펠리스 밑으로 떨어져 결국 사망했다. 이후 헤라펠리스도 폭탄의 영향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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