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운동뚱' 김민경이 제작진과 족구 대결을 펼친다.

25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되는 웹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김민경이 두 번째 족구 수업을 받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은 지난주에 이어 쌍둥이 국가대표 선수 전휘진, 전형진에게 새로운 기술 '토스'에 대해 배워나갔다.

이날 전형진 선수는 먼저 토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공격수가 공격하기 쉽게 공을 올려주는 게 토스다. 리시버와 공격수를 연결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중간 역할 아니냐.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한다"며 시작부터 두려워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김민경은 곧바로 토스 기술을 완벽 소화해 시선을 끌었다. 숨겨진 세터 재능에 전형진 선수는 "수비보다 토스를 더 잘하는 거 같다"고 칭찬하기도. 다만 이어진 공격 자세에서 김민경은 생각보다 잘되지 않는 안축 차기에 속상해했고, 곧바로 문제점을 발견한 전휘진 선수는 근력 부족을 문제로 꼽으며 근력 운동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경은 전휘진, 전형진 선수와 팀을 이뤄 제작진과 3:4 족구 대결을 펼친다. 과연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김민경은 첫 승을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오늘부터 운동뚱'은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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