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춤으로만 승부" '스우파', 노래 서바이벌 홍수 속 신선함 안길까 [종합]
2021. 08.24(화) 11:55
스트릿우먼파이터 스우파
스트릿우먼파이터 스우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센 언니들의 '걸크러시 댄스 배틀'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펼쳐진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강다니엘과 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 보아, NCT 태용,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과 여덟 크루 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스우파'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여성 댄스 크루들이 모인 만큼 첫 회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그야말로 센 언니들이 선보일 걸크러시 댄스 배틀이 펼쳐질 예정인 것.

강다니엘은 "선공개 무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중간중간에 대본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고 하더라. 제가 그러는 줄 몰랐다. 그만큼 저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고, 오랜만에 배틀장의 열기가 느꼈다. 또 배틀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퍼포먼스 퀄리티가 높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태용은 "심장이 쫄깃해진다는 게 이런 걸 두고 얘기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로 저도 굉장히 급박하고, 긴박함을 느끼며 재미있게 봤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보아는 "사실 제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해왔는데, 그중에서 단연코 가장 무서운 서바이벌인 것 같다. 정말 매운맛이 뭔지를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송"이라면서 "댄스라는 건 몸으로 표현하고, 대화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무브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댄서분들이 출연했다. 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저런 댄스를 저렇게도 하는구나, 춤을 모르는 분들은 저렇게 춤을 추는구나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아는 "저는 사실 이 프로를 선택한 이유가 영한 에너지를 직관할 수 있다는 거다. 사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시기가 길어지면서 무언가를 직관할 수 있는 일이 없지 않으냐. 이런 멋있는 댄서분들의 열정과 춤을 내 눈으로 직관할 수 있다는 게, 저의 이런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도 고스란히 느껴졌으면 좋겠다.

특히 보아는 예고 영상을 통해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이에 대해 보아는 "저한테 그런 표정이 있는지 몰랐다. 제거 얼굴과 표정으로 춤을 출지는 몰랐다. 본방송이 조금 걱정이 되긴 하다. 그러나 보시는 분들도 그 표정이 나올 거라고 장담한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번 '스우파'에 출연하는 크루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있지, 트와이스 등 핫한 걸그룹 안무가 리정이 속한 YGX, 청하의 안무팀으로 감각적인 안무로 사랑받은 가비가 속한 라치카, 카이의 댄서로 전세계적 사랑을 받은 노제가 리더로 있는 웨이비, 박재범 '몸매' 등 대체불가능한 안무를 선보인 허니제이의 홀리뱅 등 K-팝과 뗄레야 뗄 수 없는 K-댄스 대표주자들이 출격한다.

여기에 세계최고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서 제니퍼 로페즈의 극찬은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아이키의 훅, 구독자 242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원밀리언 댄서 효진초이의 원트, 걸스 힙합 댄서의 자존심을 보여줄 리헤이의 코카N버터, 100회 이상 배틀 출전 경력의 댄서가 소속돼 있는 것은 물론 댄서들의 춤선생님 모니카와 레전드 왁커 립제이의 프라우드먼이 출연한다.

이날 아이키는 "2021년 하반기는 '스우파'로 모든 게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허니제이는 "'스우파'로 끝나지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며 소감부터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니제이는 "저희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경연이지만 이기기 위해서라기 보다 각자가 최선을 다해 멋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사실 다치는 사람들도 종종 생길 정도로 쏟고 있다. 예쁘게 잘 봐줬으면 좋겠고, 이번 계기로 댄스신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모니카는 "'스우파'는 제가 직접 참여해본 결과, 모든 장르가 섞여 있는 드라마다. 매회가 다른 드라마를 연출한다. 드라마처럼 삶의 교훈과 즐거움을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리헤이는 "전 출연진분들이 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들이다. 그 마음을 같이 봐주면서 응원해달라"고 바랐다. 안쏘는 "매주 화요일 밤마다 춤으로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효진초이는 "매회 성장하는 각 팀을 보면서 같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비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실력 있고 끼 많은 댄서들이 많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리정은 "춤이라는 예술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 가운데 아이키는 '춤'이란, "댄스 이즈 마이 라이프(Dance Is My Life)"라고 답했고, 허니제이는 "희로애락", 모니카는 "몸의 언어", 리헤이는 "여행", 안쏘는 "자유", 효진초이는 "애증", 가비는 "젊음의 하이라이트", 리정은 "태어난 이유"라고 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 이들은 크루의 자존심을 걸고 걸스힙합, 왁킹, 락킹, 크럼핑, 팝핀, 브레이킹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 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우승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춤 대결을 펼치는 역대급 센 언니들의 걸크러시 매력이 제대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제작진은 곧 다가올 제 2의 스트릿 전성기에 한발 앞서 '스트릿 댄스' 장르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권영찬 CP는 "'스우파'는 대한민국 댄스신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여덟 댄스 크루가 출연해 넘버1 K-댄스 크루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여러 채널에서 노래 오디션 서바이벌은 많았으나 '스우파'는 춤으로만 승부를 가르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볼거리가 다양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포맷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 CP는 "엠넷이 그동안 음악을 소재로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트렌드를 리딩해왔다. 춤 역시 '댄싱9' '힛 더 스테이지' '썸바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댄스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그와중에 K팝의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졌고, 그 중심에는 K-댄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K-댄스 안무들을 만드는 댄스 크루들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자연스럽게 스트릿 댄스라는 장르에 주목하게 됐다. 서바이벌을 통해 여덟 댄스 크루의 매력을 무궁무진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최정남 PD는 "K팝이 글로벌적으로 인기가 있는 상황에서 K팝 아티스트는 주목 받는데, 안무가는 조명이 안 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번 '스우파'를 통해 댄서분들에게도 팬이 생길 수 있는 방향이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스우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출연해 최고의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크루간의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net '스우파']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