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막강 심사위원들의 합류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아이디어리그'가 베일을 벗는다.

SBS 예능프로그램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이하 '아이디어리그') 측은 23일 "SK그룹의 회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태원, 엔씨소프트 김택진 CCO,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토스 이승건 대표,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 헤이조이스 이나리 대표가 함께해 막강 심사위원 군단을 결성했다"라고 밝혔다.

'아이디어리그'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경영진들이 나섰다. MC로는 전현무, 안현모가 합류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활발한 SNS 활동으로 옆집 아저씨 같은 인간미를 발산하던 최태원 회장은 그 모습을 방송에서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김택진 CCO는 첫 예능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방송에 최적화된 모습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ESG, 지역발전, 소상공인, 창업‧일자리, 보건‧안전문제 등 사회 각 분야의 문제점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들에 대해 다방면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진지하게 심사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아쉬움이 남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뜻한 조언과 나아갈 방향성까지 아낌없이 코멘트 했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이디어리그'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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