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도 선수 조준호가 '노는브로2' 제작발표회에 깜짝 등장했다.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2'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지은PD를 비롯해 박용택, 전태풍, 백지훈, 구본길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함께하지 못한 조준호는 전화 통화를 통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조준호는 "'노는브로' 최고의 마스코트 유도선수 조준호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오늘 대한체육회 미션을 받고,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대구에 온 탓에 함께하지 못했다. 저희 스포츠가 살아야 '노는브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큰 뜻을 품고 미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준호는 '노는브로'의 매력을 묻는 질문엔 "최고 매력은 레전드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허당인 이들이 한 데 모였다는 점인 것 같다"고 간략히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노는브로2'는 지난해 8월 인기리에 방송된 '노는언니'의 스핀오프이자 지난 5월 방송된 '노는브로'의 후속편으로, 전현역 남자 운동 선수들이 출연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 23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채널 '노는브로2'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