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공치리'에서 배우 박선영이 자신의 골프 경력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이하 '공치리')에서는 배우계 소문난 골프 최강자 박선영, 차예련이 출연해 유현주 프로와 '골크러시' 팀으로 뭉쳐 남자 출연자들로 이루어진 '공치리' 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여자 연예인 골프 1위' 수식어를 가진 박선영은 "운동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맨 마지막에 접한 운동이 골프다. 2000년부터 시작해서 구력이 21년 정도 된다. 거리로는 어디 가서 안 죽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한창 칠 때는 230M까지 쳐봤다. 근데 지금은 나이가 들었다. 세게 치면 몸이 아프더라. 저는 악성 직구 스타일이다"라며 준프로급 실력을 자랑,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골프 티칭 프로 자격증을 땄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자격증이 있으면 아마추어 대회에 나갈 수 없어서 따고 반납했다. 레슨 하는 사람이 아니라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공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