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식스센스 시즌2’ 이색 냉면 맛집 가리기가 시청자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즌2’(식스센스2)에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러블리즈 미주, 이상엽, 조세호, 지석진 등의 가짜, 진짜 냉면 맛집 가려내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더위 날려줄 ‘이색쿨면’을 주제로 가짜 가려내기에 나섰다. 팥빙수 느낌의 냉국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바텐더가 냉면에 이색적인 조합을 더한 집 등이 제시됐다.

첫 번째 집은 팥빙콩국수였다. 팥빙수와 콩국수의 이색 조합이었다. 이미 시작부터 의심이 시작됐다. 모든 테이블, 세팅된 소품 등이 너무 깔끔한 탓이엇다. 포스기 역시 작동이 되지 않고 꺼져 있었다.

전화기 역시 되지 않는 상태였다. 오나라는 의심을 감추지 못하며 매의 눈을 부릅떴다. 실제로 공개된 팥빙콩국수는 콩국물 위에 팥고물이 올라가 독특한 비주얼과 맛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전소민과 조세호 소개팅을 성사시켜 주려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귀띔했다. 전소민은 “안 맞는다. 생각도 없었다”라며 단칼에 조세호와의 러브라인을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냉짜장면 맛집도 공개됐다. 이곳 역시 소품이나 스타일이 몹시 가짜 같았다. 전소민은 “누가 저렇게 메뉴판을 유치하게 만드냐”라고 볼멘소리를 서슴지 않았다.

급기야 조세호 역시 냉짜장면 포장 밀키트를 발견했다. 이상윤은 “이건 진짜다”라며 이곳이 진짜 가게일 것이라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바텐더가 운영하는 냉면 맛집도 공개됐다. 이곳 역시 독특한 콘셉트로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가려내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 ‘이색쿨면’ 등장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영감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식스센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