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국가대표 안산, 김제덕, 이소영을 소개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예능이 사랑한 올림픽 스타' 특집으로 성덕이 된 올림픽 스타들에 대해 말했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국가대표 안산은 과거 밴드 루시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팬이어서 이번에 콘서트를 가려고 했는데, 여기에 있어서 못 갔다"고 말하기도. 심지어 안산은 루시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도 지켜보며 루시와 소통하기도 했다. 안산은 곧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루시와 함께 출연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제덕 역시 5년 전 한 방송에 출연했을 때부터 위키미키 최유정의 팬임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주 '연중 라이브'와 진행한 화상 통화에서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다. 다만 미래는 모르는 거니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꿈이 이뤄졌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최유정과의 만남이 이뤄지게 된 것.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케미를 완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구선수 이소영은 에이핑크 정은지의 오랜 팬이었다. 정은지가 보고 싶어 소속사 앞에서 기다린 적도 있었다고. 두 사람의 만남은 도쿄올림픽 이후 성사됐다. 이소영은 정은지가 진행하는 KBS 쿨FM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 성덕이 되는 데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중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