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모양새다. 방송 조작, 욱일기 연상 팻말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함소원이 계속되는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그는 직접 사과를 통해 진화에 나섰지만 부정적인 여론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최근 한 커뮤니티에 "인터넷에서 함소원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눈썹 반영구 문신을 받는 영상을 보고 경악했다. 이는 방역수칙 위반이자 불법 의료 행위에 해당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연예인들 및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찍고 물건을 판매한다는 명목으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것을 근절해야 한다. 홍보를 한다면서 불법 시술 영상을 그대로 올리는 것 역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해당 내용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눈썹 문신은 현행법상 의료 행위로 간주돼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시술을 할 경우 불법이다. 해당 행위가 단속되면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하지만 눈썹 문신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대중화되고 있다. 주변에서도 미용인들이 운영하는 반영구 화장 업체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에 이번 국회에서는 여야 3당 의원이 각각 문신 관련 법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논란이 지속되자 함소원은 자신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관련 기사들을 통해 불법인 걸 알게 됐다. 일반적으로 하는 부분이지만 불법은 불법이니 앞으로 유념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눈썹 문신은 의사면허증 소지하신 분께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이 기회에 나도 배우고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린다"라며 "마스크는 촬영 눈썹 문신하는데 얼굴 균형 본다고 잠깐 벗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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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 |
앞서 함소원은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하얼빈 시댁 별장이 에어비엔비 숙소였고, 광저우 신혼집은 단기 렌트 사이트 대여 주택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시어머니와 통화하는 막내 이모 목소리가 함소원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아내의 맛' 제작진은 아무런 해명 없이 함소원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논란을 덮으려는 움직임으로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샀다.
아울러 남편 진화의 신상 조작설까지 터지면서 '트러블 메이커'로 전락했다. 다수의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은 진화의 이름은 가명이며,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함소원은 그의 시어머니인 함진마마와 함께 찍은 영상에서 이들이 들고 있는 부채 모양의 푯말 배경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함소원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뜻하지 않는 구설수에 끊임없이 휩싸여 팬들로서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