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요광장'에서 배구선수 이소영이 한일전을 회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의 '올림픽 특집'에서는 이소영 선수, 이호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소영은 2012-20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9시즌을 GS칼텍스에서만 뛴 이소영은 데뷔 첫 해 신인왕에 올랐고, 2020-2021시즌에는 팀을 시즌 3관왕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특히 이소영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이 4위를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소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한일전을 꼽으며 "정말 이기고 싶었다. 일본 자국에서 펼쳐진 경기라 떨렸던 것 같다. 근데 역전하지 않았냐. 그래서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를 뛰었는데 마지막 순간은 밖에서 지켜봤다. 긴장이 되더라. 그 자리에 같이 있는 게 실감이 안 났다. 언니들이 진짜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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