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수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는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셨다. 하지만 엄마를 위한 나의 노래는 계속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편하게 쉬시길 바란다. 이제는 하늘에서 저를 지켜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조수미 엄마 김말순 씨는 이날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딸의 재능을 발견해 세계적 소프라노로 성장시켰다. 이에 지난 2003년 정부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년 전 알츠하이머에 걸려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미는 치매로 고생하는 모친을 위해 2019년 자신의 마음을 담은 앨범 '마더(Mother)'를 발표했다.
조수미는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 상을 치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조문객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밝혔다.
이하 조수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
My mother was a never ending song in my heart of happiness , comfort and being. I love you.
나의 엄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이제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나셨지만 어머니를 위한 나의 노래는 계속 될 것입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 이젠 하늘에서 저를 지켜 주세요.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수미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