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그가 화합의 의미를 강조하며 한류 열풍의 의미를 새겼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tvN '월간 커넥트'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반향을 불렀다.
오바마는 당시 백악관 입성 신화를 기록했던 인물이다. 오바마는 부인 미셸 오바마가 자신이 정치 활동을 하는 동안 두 아이의 양육을 전담했다며 "제가 선거를 치르는 동안 저와 제 가족 모두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선거 과정을 매우 길기 때문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오바마가 생각하는 미래 이상향은 무엇일까. 그는 "아이들이 자라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저마다의 문화와 전통을 느끼길 바란다. 모든 문화 간 공통점이 있으며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후 변화 같은 일부 사안은 늦지 않도록, 지금 바로 이상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는 "전쟁, 편견, 민족주의 등은 하룻밤 사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제가 한 가지 믿는 건 '세계가 과거보다 훨씬 작아졌다는 믿음'이다"라며 기술 발전을 통해 모두가 소통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온라인 발달로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시기다. 오바마는 미국의 케이팝 열풍이 뜨겁다며 한국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까지 언급했다. 그는 한국인, 미국인 등이 다양한 문화적 자양분을 흡수하는 광경을 본다며, 인류 보편의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본능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오바마의 공생 사상은 앞서 그가 미국 대통령을 지낼 때부터 강조해 온 덕목들이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인 만큼 한국 콘텐츠의 힘과 세계적 열풍을 역설한 그에게, 대중들 역시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월간 커넥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