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손잡은 심수봉, 나훈아 신드롬 이을까 [이슈&톡]
2021. 08.06(금) 16:52
심수봉, 나훈아
심수봉, 나훈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심수봉이 KBS가 기획하는 언택트 공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6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TV 콘서트인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추석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던 나훈아 콘서트의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S 측은 6일 "심수봉이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라며 "다가오는 국민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심수봉이 특별한 언택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피어나라 대한민국'은 KBS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비대면 콘서트다. 대한민국에 더 큰 희망을 전하는 취지로 편성, 심수봉의 메가 히트곡으로 선보일 특별한 대형쇼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특히 심수봉은 '백만 송이 장미', '사랑 밖엔 난 몰라',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기에 26년만의 첫 TV 단독쇼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심수봉은 '피어나라 대한민국'을 통해 KBS 제작진과 의기투합,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KBS는 지난해 한가위 대기획으로 방송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한 차례 재미를 봤다. 나훈아의 역대급 노래와 퍼포먼스가 펼쳐진 레전드 공연은 안방극장을 압도, 방송 후에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공연에서 나훈아는 2시간 30분 동안 29곡을 지친 기색 없이 열창했다. 70대의 나이가 무색한 가창력과 쇼맨십, 화려한 무대 연출에 중·노년층뿐 아니라 청년들도 환호했다.

이러한 나훈아의 활약은 시청률로 직결됐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29.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연 무대 퍼포먼스 중간에 던진 그의 코멘트는 사이다 어록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심수봉의 '피어나라 대한민국' 역시 방송 전부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과연 심수봉은 나훈아와 마찬가지로 이름에 걸맞는 퍼포먼스 등을 통해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올 수 있을까.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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