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뽕숭아학당'에서 박준규가 영탁의 '시절 인연'으로 출연했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뽕면가왕'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붐은 "오늘 게스트는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인연이 있는 친구들 여섯 명이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했고, 곧 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톱6는 "군인분들이 오신 것 같다. 목소리가 너무 거칠다. 화가 잔뜩 나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첫 번째 게스트가 등장했다. 붐은 '원조 제이팍(박재범)'이라는 수식어로 게스트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게스트는 '어머님의 자장가'를 열창했지만 톱6는 그의 정체를 가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정동원은 "김태균 아저씨 같다"고 추측했다. 이를 들은 톱6는 "맞는 것 같다"며 공감했고, 정동원은 "머리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공개된 첫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쌍칼' 박준규였다. 박준규는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 한 곡을 부를 수 있는 게 엄청난 행운이지 않냐. 너무 잘 하고 싶었는데 가면이 계속 내려오더라"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박준규는 자신의 '시절 인연'이 영탁이라고 밝혔고,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발매했는데, 그때 너무 흔쾌히 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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