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머선129' 강호동이 딱지의 신, 일명 '딱신' 칭호를 얻게 됐다.

29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카카오TV CSO 강호동이 제과업체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본경기에 앞서 자신만의 승리 루틴을 다시금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딱신'을 맞이하겠다며 본 경기에 앞서 경건한 의식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제작진이 대여해 온 바람이 나오는 방송 특수장비를 십분 활용해 웃음을 더한 것. 이어 "구독자분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딱신'을 증명해 드리겠습니다"라며 강렬한 포부를 전해 기대를 높였다.

본 대결에 들어서자, 강호동은 단 한판으로 순식간에 상대팀의 딱지를 공중에서 몇 바퀴 돌려내는 진귀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매번 냉정한 모습을 선보이던 박재민 국제심판마저도 말을 잃었을 정도. 이에 제작진은 마치 스포츠 대회를 연상케 하는 비디오 판독까지 동원하는 진지한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남다른 딱지치기 실력을 뽐낸 강호동은 파죽지세 6연승을 거두며 딱지치기 강자로 거듭났다. 이번 승리로 강호동은 총 1억 원 상당에 달하는 약 3만여 개의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카카오TV 구독자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머선129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맹활약 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머선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