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결혼, 친형 갈등 아픔 딛고 새 가정 가장 됐다 '응원 봇물' [이슈&톡]
2021. 07.28(수) 15:05
박수홍
박수홍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의 재산 다툼의 아픔을 딛고 여자친구와 결혼하며 새로운 가정의 가장이 됐다.

박수홍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해당 글을 통해 박수홍은 이날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면서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라고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분명히 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라면서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아내가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제가 감히 여러분들께 축하해달라, 응원해달라 말씀드리기도 송구스럽습니다. 그동안도 이미 너무 많은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오랜 기간 자신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았던 친형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친형의 횡령 의혹을 폭로하고 직접 1인 기획사를 차리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또한 지난 4월 박수홍은 친형과 형수가 100억 원대를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인정하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친형과의 갈등으로 큰 상처를 받은 박수홍이 여자친구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리며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여자친구는 23살 연하로, 비연예인이다. 새로운 가정의 가장이 된 박수홍의 앞날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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