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그룹 악뮤(AKMU) 이찬혁이 남다른 패션철학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연예계 패션 피플 조세호, 이찬혁,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찬혁은 친동생 이수현과 악뮤를 결성, 담백하고 따뜻한 멜로디와 순수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날 '초월자유'라는 주제로 새 앨범 'NEXT EPISODE'를 발매해 한층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4년 만에 재출격한 이찬혁은 "군대에서 내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를 많이 봤는데 놀림을 받았었다. 그래서 다시 나오고 싶었다. 이제는 수현이가 없어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 이선희, 자이언티 등 이번 앨범에 참여한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들과의 음악 작업기를 들려줬다. 이후 새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꾸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찬혁은 해병대 전역 후 선보인 파격적인 패션 변천사를 떠올리며 "당시 회사에서 몇 번 주의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과하긴 했던 거 같다"라고 당시 주변 반응을 들려줬다.

이어 그는 "성별이 구별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장점이 된다. 그래서 여성복을 즐겨 입는다"라며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찬혁은 자신을 둘러싼 '지디병' 이슈에 정면 돌파했다. 그는 "같은 소속사지만 10년 동안 GD를 마주친 건 세 번뿐"이라고 밝히며 힙한 패션과 지드래곤을 연상하게 하는 제스처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패피에 등극한 이찬혁표 패션 철학은 오는 28일 밤 10시 2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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