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킹두한' 안재모와 '하야시' 이창훈의 만남이 '야인 이즈 백'에서 성사된다.

2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서는 '킹두한'이 일본 혼마찌패의 우두머리 '하야시'와 세기의 결투에 돌입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킹두한'은 정면 대결을 선언한 '하야시'에 "늘 당신 싸움 실력이 궁금했다"라고 말하며 부하들의 개입 없이 정정당당한 일대일 승부를 제안했다. '하야시'는 과거 드라마에서도 전면전에 나선 적 없었던 터, 과연 어떤 전투를 선보일지 기대를 높였다.

2002년의 결투씬이 재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잠시, 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2021년판 대결은 원작과는 사뭇 다른 짠내나는 움직임으로 시작돼 의외의 폭소를 선사했다고. '킹두한'과 '하야시' 모두 날렵한 발차기 대신 중년의 가는 숨소리와 헛발질을 이어가 보는 이들까지 민망하게 한 것. '킹두한' 크루와 혼마찌패는 두 사람의 어리바리한 대결에 당황한 듯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해, 양측 두목들의 혈투가 부하들의 웃음 참기 대결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킹두한'과 '하야시' 중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그 결말은 22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야인 이즈 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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