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강화 6일째’ 스포츠인·가수·예능, 잇따른 격리 [이슈&톡]
2021. 07.17(토) 15:57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코로나19 4단계 돌입 6일째, 이전 태풍전야의 후폭풍이 닥쳤다. 연이은 연예계 관계자들의 연쇄 감염이 공식화되며, 녹화, 무대 등이 예정된 방송과 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산세에 따라 정부는 4단계 방역 지침을 공표, 전국민 역시 비상 거리 두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4단계 발표 이전 이미 전국 확진자 수가 최고 1600명대에 육박하면서, 집단 업무 시스템이 만연한 스포츠계나 방송계에 돌풍이 불어 닥쳤다. 우선 지난 달 뮤지컬 배우 차지연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하승진, 러블리즈 지수, 에이티즈, 인피니트 성규, 방송인 임백천 역시 뒤를 잇따른 확진자로 판정됐다. 특히 성규, 임백천, 하승진 등은 백신 1차 접종을 맞았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13일 오전에는 가수 서인영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서인영은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자가격리 등 방역 지침에 따르고 있다.

이어 지난 15일 배구 선수 출신 김요한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김요한은 스포츠인 출신 예능인으로서 다양한 방송 활동 중이다. 우선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 출연진으로 활약하는 바, 함께 활동 중인 이형택,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등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개중 이형택은 도쿄 올림픽 KBS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발탁됐지만 결국 위원진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요한은 현재 IHQ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에 출연진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 등과 스태프들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여기에서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혜진과 접촉한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모델 송해나 등도 검사를 받으며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동선은 방송가 곳곳으로 이어져 있다. 확진을 받은 박태환이 최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상황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 붐 등이 모두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현재 장민호가 확진자가 됐다.

같은 날 노을 이상곤의 확진도 전해졌다. 이상곤은 지난 11일 연극 ‘러브이즈타이밍’ 공연을 함께한 상대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운데, 검사를 받았다. 결국 그는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으며 그와 접촉한 가족, 지인, 직원들 역시 검사를 진행한다.

최근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도영 측 역시 “도영이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트레저 멤버,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송계의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따라, 그와 생활 속에서 부지불식 간에 접촉하는 다수 지인, 직원, 가족, 스태프 등 연쇄 감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각 기획사 관계자들은 방역 지침을 100% 준수하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거나 보류하며 몸을 사린다는 방침이다. 확진에 대비해 브레이브걸스 등 가요계 인사들 역시 예정된 각 스케줄을 지연, 보류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