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슬의생2'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2')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2.4%, 최고 14.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가 또 다른 관계의 서막을 열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준완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익순(곽선영)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익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익순은 준완과 만났었지만 지금은 헤어졌다고 고백해 익준을 더욱 놀라게 했다.
율제병원 전공의들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감지됐다. 겨울(신현빈)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보호자와 서로 밀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 이내 사람들이 몰려와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무모한 겨울의 행동에 정원은 그를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냐는 정원의 물음에 겨울은 아무 일 없다고 대답했지만 여전히 어두운 그의 표정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민하(안은진)는 당당하게 돌직구 고백을 예고, 석형을 당황스럽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익순은 검사를 받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다행히 결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익준은 앞으로는 건강만 생각하라며 익순을 부모님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차로 이동했다. 이어 익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 안에 홀로 남아 있던 익순은 택시에서 내려 응급실 쪽으로 향하는 준완을 발견했다.
준완을 보자마자 순식간에 눈물이 왈칵 차오르는 익순의 모습에서 준완을 향한 그의 변함없는 마음이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여전히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