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는 형님' 함은정이 숙소 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티아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은정은 "숙소 생활하면서 무서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효민은 "내가 무서운 이야기를 잘 못 듣는다"며 교실 구석으로 이동했다.

이어 함은정은 "우리가 15층에 살았다. 엘레베이터가 14층에 있길래 눌렀다. 그런데 8층으로 내려 가더라. 그런 다음에 빠르게 15층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은정은 "그 후로 숙소에서 드라이기 소리랑 타자 치는 소리가 들리더라. 나 분만 아니라 멤버들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함은정은 "드라이기 소리가 들려서 껐다. 다시 작동시키려고 햇더니 고장나 있더라"고 말해 소름을 자아냇다.

이어 함은정은 "이사 갈 때는 우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돌이켜 보면 우리랑 같이 살면서 잘되게 해준 친구 같은 귀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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