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도시어부3'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이 발군의 실력으로 인생 첫 방어 낚시에 성공했다.

8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AB6IX 박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남 완도에서 부시리X방어 대결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우진은 "팔에 쥐날 것 같다"며 방어와의 힘겨운 사투를 벌였고, 무려 9시간 만에 첫 방어를 낚아 올렸다.

인생 첫 방어에 박우진은 기쁨의 포효를 했고, 주위에서는 감탄과 극찬이 쏟아졌다.

이어 방어와의 사투가 힘겨웠었는지 드러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박우진은 "팔 부러진 것 같다. 죽을 것 같다. 올리는데 너무 힘들었다"며 생생한 무용담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박우진이 낚아올린 방어의 길이는 75cm. 비록 목표인 8짜는 아니었지만, 괄목할만한 성과였다.

박우진은 자신이 잡은 방어에게 "너가 오늘 나의 행복이었다"고 말한 뒤 방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박우진은 불타는 승부욕으로 곧장 두 번째 방어 낚시에 성공, 물오른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도시어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