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덕에 큰 부상을 면했던 아찔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7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리, 효연을 맞이한 김성주는 "내가 유리만 보면 생각나는 일이 있다"며 과거 일화를 이야기했다. 2016년 열렸던 DMC 페스티벌 당시 유리와 콘서트 사회를 본 적이 있었다고 말한 김성주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다음 차례인 가수 방탄소년단을 소개한 뒤 나는 퇴장을 했는데, 그런데 무대 리프트가 내려간 상태인 걸 모르고 있다가 내가 거기에 빠져버렸다"라며 추락 순간을 이야기했다.

김성주는 "리프트가 내려가 있으니 누군가가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등으로 떨어졌다"며 "그 사고로 손이 골절됐었다. 손이 부러질 정도의 사고였으니 정국이 아니었다면 나는 세상에 없었을 거다. 당시에 손이 부러진 상태에서 겨우 마이크를 쥐고 콘서트를 마쳤다. 유리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난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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