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 송민호와 피오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격한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은 5일 "첫 회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네 명의 돌싱들과 송민호, 피오의 만남이 그려진다"라고 밝혔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첫 게스트로 출격한 송민호와 피오는 임원희 집을 방문했다. 신발 벗고 편안하게 진행되는 콘셉트인 만큼 두 사람은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았던 연애관, 결혼관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별의 아픔이 있는 돌싱포맨은 평소 가지고 있던 연애,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송민호와 피오에게 질문 공세를 펼쳤다. '썸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민호와 피오는 '남녀 단둘이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썸'이라는 발언에 깜짝 놀라며 세대 차이의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돌싱포맨들의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로망을 산산조각 내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시종일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송민호와 피오의 진땀을 뺀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13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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