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야인 이즈 백’의 ‘킹두한’ 안재모가 힙합계 거물인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코드 쿤스트를 만나, 기존의 레전드 OST를 뛰어넘을 새로운 OST 제작기에 돌입한다.

4일 저녁 8시 공개하는 카카오TV ‘야인 이즈 백’ 에피소드에서는 시민을 괴롭히는 불한당들에게 ‘사이다 참교육’을 행하며 활약하고 있는 킹두한이 명성에 걸맞는 새로운 OST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특히 킹두한은 다양한 히트곡들을 제작한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함께하면서도, 일편단심 ‘아이유’를 외치며 찐팬임을 드러낸다. 이에 이진호는 “세상 물정 모르는 척하더니 아이유 좋아했었네”라고 ‘팩폭’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결국 아이유가 ‘야인’이 아니라 ‘여인’이라는 이유로 후보군에서 제외되지만, 킹두한은 코드 쿤스트가 준비한 OST 후보곡을 들으면서도 시종일관 “아이유!”를 외치며 재미를 선사한다.


킹두한의 OST를 위해 힙합계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지한 논의를 하는 과정도 웃음을 자극한다. 더욱이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킹두한의 친구인 거지촌 ‘개코’ 캐릭터에 과몰입해, 데뷔한 지 무려 20여년이 지났음에도 OST 작업에 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 연신 작업실이 신기하다고 외치며 모두를 대폭소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개코는 킹두한의 강렬한 눈빛과 쓸쓸한 이미지를 담아낸 새로운 OST를 듣고 “이건 빌보드도 가겄는디?”라고 감탄하다, 감각적인 사운드의 또다른 곡을 듣고는 코드 쿤스트에게 조용히 다가가 “나한테 카톡으로 보내”라고 귓속말을 해 숨길 수 없는 곡 욕심을 드러내기도.

또한 킹두한 크루들은 돌아온 킹두한이 예전의 강인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짠하고 인간미 넘친다고 평해, 코드 쿤스트는 결투신뿐 아니라 눈물신에도 어울리는 새로운 레전드 OST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개코와 코드 쿤스트의 특급 콜라보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이들의 손끝에서 어떤 곡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킹두한이 갑자기 새로운 OST 제작에 나서게 된 상상초월 이유도 밝혀져 웃음을 짓게 한다. 킹두한 크루들이 모여 화기애애하게 유튜브 채널 ‘킹두한TV’의 수익을 정산하던 중, 킹두한의 등장신마다 울려 퍼지는 과거 드라마 속 OST의 저작권료 때문에 예상보다 저조한 수익만 남았음을 알게 된 것. 저작권과 OST라는 신문물을 이해하지 못한 킹두한은 이진호가 수익을 가로챈 것 아니냐고 의심하기에 이르러, 이들의 좌충우돌 티키타카도 웃음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