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경수진이 자신의 새 보금자리를 소개했다.

25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경수진의 하루가 소개됐다.

이날 경수진은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 인사를 건넸다. 특히 모던하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경수진은 "2월에 이사했다. 이사한 지 3-4개월 정도 됐다. 바로 옆에 산책로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박나래는 경수진의 집을 보곤 기시감을 느꼈고, 곧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소개한 매물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경수진은 "'구해줘! 홈즈'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때 이 집이 나왔었다. 성격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딱 앱에 떴다. 그렇게 이 집에 들어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사실 프로그램을 할 때도 이 집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그런데 의뢰인이 이 집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집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힌 경수진은 본격적으로 새 집의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경수진은 "원래 큰 테이블과 TV 수납장이 있었는데, 부탁을 드려서 뺐다. 또 계단 밑의 수납공간과 가벽, 유리 난간도 새롭게 설치했다"며 "이 집에서 특히나 추구했던 건 은이었다. 최근 은을 좋아하게 됐는데, 실버와 관련된 인테리어 스타일을 찾아보다 보니 모던 미드센추리 스타일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경수진은 "모던 미드센추리 스타일을 바탕으로 주방 손잡이를 비롯해 식탁 다리, 수납장 테두리 등 모든 가구의 포인트를 실버에 뒀다. 또 컬러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나래와 키는 "지금 가장 핫한 인테리어 스타일"이라며 감탄을 내뱉었지만, 전현무는 처음 듣는 단어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인테리어 잘 못했다. 북유럽 스타일로 했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박나래는 "10년 전 유행한 스타일"이라고 해 다시 한번 전현무를 좌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