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이장희가 윤여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2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이장희와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송창식은 영상 편지를 통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송창식은 이장희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다, 그가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작사한 곡 '창밖에는 비 오고요'에 대해 말했다.

송창식은 "쎄시봉 식구들이 함께 낚시를 갔는데 거기에 윤여정도 있었다. 그런데 그날이 (윤여정의) 생일이더라. 어쩌다 보니 '창밖에는 비 오고요'가 생일 축하곡이 됐다. 누군가 앞에서 그 노래를 부른 게 처음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이장희와도 깊은 인연이 있었다. 국민학교 동창이었던 것. 이장희는 "아카데미상 수상하셨을 때 전화하시기도 했냐"는 이승기의 물음에 "LA에서 만나진 않고 잠깐 통화만 했다"고 답하며 "사실 이 프로그램에 나온 이유도 윤여정 때문이다. 윤여정이 나왔다고 해서 나도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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