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김혜자가 '전원일기 2021'에 합류한다.

MBC 교양프로그램 '다큐 플렉스 - 전원일기 2021'(이하 '전원일기 2021') 측은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원일기 2021'에는 '전원일기'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국민 아빠, 엄마로 불리는 최불암과 김혜자가 '전원일기' 종영 후 사실상 처음 정식으로 MBC 카메라 앞에 섰다고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혜자는 "지나간 것은 그래도 둬야 된다"라며 애초 출연을 고사한 바 있다. 하지만 5개월에 걸친 끈질긴 섭외 끝,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져 그가 풀어놓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엄마 역할의 연기 은인으로 배우 고두심을 언급하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연발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에 며느리 역으로 20년을 함께 한 고두심이 김혜자와의 추억을 회상할 예정이다.

'전원일기 2021'은 오는 18일 저녁 8시 45분 1부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