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때녀'에서 코미디언 김민경과 오나미가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16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개벤져스' 팀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민경과 오나미가 함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골때녀'는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과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여자축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민경은 기존 예능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근수저'의 애칭과 명성을 얻음과 동시에 물오른 예능감으로 '김민경 신드롬'까지 불러일으켰다. 늘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김민경이 이번 '골때녀'에서 어떤 유쾌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FC 개벤져스'의 에이스 오나미 역시 전직 축구선수다운 저력에 특유의 발랄함을 더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팀 닥터로부터 심각한 허벅지 통증을 진단받았고, 휴식 권고로 경기에서 제외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가 시련을 딛고 펼칠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경과 오나미의 막강한 경기력 이외에 평소 개그계 절친으로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둘의 '찐친 케미'에도 관심이 쏠리며, 이날 방송되는 '골때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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