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이장희가 TV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천국에 대한 '꿈과 낭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낭만 사부 이장희와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이장희는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그는 "연예 생활을 오래 못했다. 노래 조금 한 것뿐이다. 50주년을 맞은 가수 중 가장 경력이 미천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50년 차에 TV 출연은 10번도 안 된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장희는 "그런 것 같다. 잘난 게 있어야 한다. 근데 나는 없다"라며 "자연을 좋아하다 보니 울릉도에 반해서 사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배에 탑승했다. 특히 양세형은 멤버들에게 "따개비밥, 홍합밥, 오징어내장탕, 약소 불고기, 꽃새우 등을 먹어야 된다"라며 울릉도 먹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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