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병아리 하이킥'에서 최서희, 이로운이 태동관 1호 노란 띠를 획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에서는 현영 아들 최태혁, 알베르토 아들 맹레오, 하승진 딸 하지해, 홍인규 딸 홍채윤, 키즈 셀럽 이로운, 최서희 등 태동태권도 '병아리 관원'들의 노란 띠 승급 심사 현장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병아리 6인은 태동관 사범단 하하, 김동현, 나태주, 김요한, 태미의 손을 잡고 태권도의 본진 '국기원'으로 향했다. 태권도 코트에 자리 잡은 아이들은 곧 국기원 시범단의 현란한 태권도 공연을 감상하며 입을 떡 벌리며 승급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뒤이어 아이들은 사범단이 특별히 준비한 사전 연습에 돌입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승급 심사에 필요한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동물 모양 배지를 주는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 연습에서 맹레오, 최서희, 이로운은 모든 단계를 의젓하게 성공했다.

드디어 시작된 승급 심사의 1조로 최서희와 이로운이 나섰다. 사범단의 간절한 소망 속, 두 사람은 완벽한 자세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 모든 단계를 통과하며 당당하게 노란 띠를 따냈다. 무엇보다 로운은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태동태권도에서의 첫날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승급에 성공해 하하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첫 수업 당시와는 완전히 달라진 아이들의 발전된 모습과, 승급에 진지하게 임하는 병아리 사범단의 투혼이 더할 나위 없는 뿌듯함을 안긴 한 회였다. 동네 학원 출격 버라이어티 '병아리 하이킥'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병아리 하이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