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투피엠(2PM)이 '우리집'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11일 밤 SBS 유튜브 '문명특급' 콘텐츠 '컴눈명'이 SBS를 통해 방송됐다.

'컴눈명'은 '다시 컴백해도 눈 감아줄 명곡'의 줄임말로, 2021년 다시 듣고 싶은 과거의 명곡을 소환해 무대를 꾸미는 콘셉트의 장기 프로젝트다. 사전에 방송된 수 개월 간의 유튜브 프로젝트를 통해 MC 재재와 제작진이 소환 가수를 섭외했고, 그 결과 나인뮤지스, 애프터스쿨, 2PM, 샤이니,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세븐틴 승관, 샤이니 키, 오마이걸 승희는 재재를 도와 일일 MC에 나섰다.

앞서 '문명특급'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2PM은 군대 공백기, 일명 '군백기' 이후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하트비트'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선택된 '우리집'을 2021년 버전으로 풀었다.

'우리집'은 기존 의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셔츠 차림의 단정한 스타일로, 2PM 멤버들은 기존 무대보다 더욱 부드럽고 세련된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이라이트 안무인 자동차 핸들을 돌리는 춤과 손으로 유혹하듯 손짓하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