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송민호의 파일럿'이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송민호의 파일럿' 측은 11일 "정형화되지 않은 과감한 매력을 담았다"라며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송민호의 파일럿'은 가수, 화가, 예능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민호를 대표하는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그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정규 편성 전 시청자들의 선호도 파악을 위해 시범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파일럿'의 의미를 살려 송민호를 꿰뚫는 4개의 키워드를 선정, 이와 관련된 내용이 한 달간 매주 새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후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주제는 정규 편성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첫 방송은 송민호와의 인터뷰 이후 그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된 '잠'을 주제로 그려진다. 평소에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그가 편안한 숙면에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시도, 가장 효과적인 수면 방법 찾기에 나선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조은진 PD는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색다르고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그중 시청자분들이 더 보고 싶고 더 궁금한 송민호의 매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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