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이즈 백' 홍현희가 H.O.T. 토니의 찐팬임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MBC 이즈 백'(이하 '이즈 백')에서는 박미선, 홍현희가 무한도전 토토가'를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토토가'를 회상하며 "저는 시즌2, 3가 의미 있었다.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한 무대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90년대 아이돌 쌍두마차는 H.O.T.와 젝스키스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미선이 "누굴 좋아했느냐"고 묻자 홍현희는 "저는 사실 H.O.T 토니 와이프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그때는 너무 좋아하면 와이프, 부인이라고 했었다. 토니 오빠 완전 팬이었다"며 설레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다 좋아했지만, 젝스키스 노래 중에 '커플'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즉석에서 '커플'을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이즈 백'은 2MC 박미선, 홍현희와 함께 쇼, 예능, 드라마 등 MBC를 통해 방송됐던 인기 프로그램들을 주제별로 모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이즈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