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으로 컴백한 ‘펜트하우스3’, 순간 최고 시청률 21.9%
2021. 06.05(토) 10:46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펜트하우스3'가 여전히 자극적인 맛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지난 4일 밤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가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단 1분 1초도 쉬지 않고 내달리는 놀라운 전개를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다.

5ㅇ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펜트하우스3' 순간 최고 시청률 21.9%, 수도권 시청률 21%(2부), 전국 시청률 19.5%(2부)를 달성했다. 이는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인 수치다.

또한 시즌1, 2에 이어 첫 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자체 최고 첫 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7%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은 헤라팰리스 꼭대기에서 위용을 자랑하던 동상이 깨짐과 동시에 주단태(엄기준)가 추락해 죽음을 맞이하는 대반전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이어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가 일어나기 전 상황이 전개됐다.

주단태, 천서진(김소연),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강마리(신은경), 고상아(윤주희) 등 반성의 기미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악인들이 구치소 내 권력자들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으로 통쾌함과 웃음을 자아냈으며, 심수련(이지아)이 청아재단을 인수하는 행보로 궁금증을 드리웠다.

그 사이 미국으로 갔던 로건리는 백준기(온주완)을 만났고, 주단태 사진을 받아든 백준기는 “미스터 백”이라고 외치며 “이 자식은 살인자예요. 내 부모를 죽이고 우리 집 전 재산을 훔쳐서 달아났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로건리는 “미스터 백 지금 살아있어요 한국에. 주단태 씨 당신의 이름으로”라고 덧붙여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로건리 차 폭발사고의 전말이 드러났다. 구치소 야외 활동 시간에 시비가 붙은 주단태와 하윤철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주단태가 칫솔 칼에 복부를 찔리면서 병원으로 후송됐고, 사전에 의사를 매수했던 주단태가 병원을 탈출, 노인으로 변장해 폭탄이 든 카트를 로건리의 차 옆에 뒀던 것이었다.

심수련은 로건리의 사고가 주단태 짓임을 확신했지만, 이후 나애교(이지아) 살인 사건의 진범이 주단태가 아닌 로건리로 특정되면서 주단태는 누명을 벗고 펜트하우스에 나타나 심수련을 분노케 했다. 천서진 역시 로건리가 나애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되면서 정신과 치료와 함께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지만, 오윤희(유진)와 심수련에게 납치된 후 절벽으로 끌려가 강으로 떨어지는 놀라운 엔딩이 그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3’ 1회에서는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모두를 경악케 했던 로건리 차 폭발사고의 진실, 여전히 그릇된 욕망에 사로잡힌 채 부활을 꿈꾸는 악인들, 또 다른 비극을 마주하고 복수의 판을 새롭게 짜는 인물들의 면면들이 펼쳐졌다. 다음 주 2회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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