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랑의 콜센타' 톱6가 단 1점 차이로 승리했다.
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고음6(박상민, 김정민, 홍경민, 김현정, 고유진, 이혁)와 함께 '고음의 신' 특집을 꾸몄다.
이날 톱6와 고음6의 대결은 시작부터 박빙이었다. 첫 대결에 나선 이찬원과 홍경민이 동점을 내며 무승부를 기록했던 것. 하지만 오히려 홍경민은 "동점은 예상 못 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마음이 편하다. 무대도 같이 하고 점수도 동점이고 선물도 뽑고, 좋은 일만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대결에서는 톱6가 승리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굿바이데이'를 선곡한 정동원이 '천년의 사랑'을 부른 김현정을 상대로 승리한 것. 정동원의 무대를 본 박상민은 남다른 그의 감성에 "15살 아니죠?"라며 감탄했다.
이 가운데 영탁과 김정민이 맞붙은 세 번째 대결 역시 무승부가 나오며 놀라움을 안겼다. 김성주와 붐은 "'사랑의 콜센타'에서 동점이 나온 것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심지어 두 번이 나왔다"며 놀라워했다.
톱6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 고음6는 이혁을 출전시켰다. 이혁의 선곡은 고음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Don't Cry'.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고음에 톱6는 물론 고음의 신들까지 입을 벌린 채 감탄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점수는 90점 밖에 나오지 않아 반발을 샀고, "코러스를 부르지 않았다"는 마스터의 해명에 이혁은 재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결국 이혁은 100점을 받는 데 성공했다.
대결 상대인 장민호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그는 '마부'를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완성해냈다. 다만 점수는 조금 부족한 98점을 기록했고, 톱6와 고음6간의 막상막하 대결은 지속됐다.
다음 무대는 특별히 솔로가 아닌 유닛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전장을 내민 건 고음6 쪽이었다. 박상민 김정민 홍경민은 '무기여 잘 있거라'를 선곡, 완벽한 화음을 뽐내면서도 안방극장에 행복 에너지를 전파하며 96점을 달성했다.
고음6의 선공에 톱6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톱6는 과거 남다른 듀엣 호흡을 뽐낸 바 있는 웅탁(임영웅 영탁) 조합을 다시 꺼내들었다. 영탁은 묵직한 톤으로, 임영웅은 깔끔한 고음으로 하모니를 이루며 높은 점수를 기대케 했다. 기대처럼 웅탁 조합은 100점을 기록해내며 유닛 대결에서 승리했다.
솔로 대결에서도 승기를 굳히기 위해 임영웅은 자신의 대결 상대인 고유진의 노래를 선곡해 기선제압에 나섰다. 임영웅이 97점의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고유진은 '발걸음'으로 정면승부에 나섰다. 결국 고유진은 100점을 받으며 임영웅을 상대로 승리, 팀 점수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희재와 박상민 간의 대결에서 이는 또 엎어졌다. 김희재가 100점을 달성하며 박상민에 승리했기 때문. 승부는 2 대 2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최종 스코어는 2승 2무 2패. 이에 톱6와 고음6는 총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어 공개된 고음6의 점수는 579점. 하지만 톱6가 580점을 기록하며 단 1점 차로 톱6가 승리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