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스트레이키즈 최종 우승 "선후배와 무대 오를 수 있어 영광"(종영) [종합]
2021. 06.03(목) 22:55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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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킹덤' 스트레이키즈가 최종 킹 자리에 올랐다.

3일 밤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최종회에서는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아티스트들의 파이널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킹덤' 파이널 무대는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왕좌의 주인은 생방송 중 진행된 실시간 투표를 비롯해 3차 경연의 동영상 조회수 평가와 글로벌 평가, 그리고 음원 발매 후 1일까지의 집계가 완료된 신곡 음원 차트 평가를 합산해 결정됐다.

본 경연에 앞서 먼저 음원 차트 평가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8345점을 차지한 더보이즈가 차지했으며, 스트레이키즈와 비투비가 뒤를 이었다. 아쉽게도 SF9은 674점만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이어 처음으로 파이널 경연 무대를 펼친 건 바로 에이티즈. 에이티즈 홍중은 "'멋(The Real)'이라는 곡을 준비했다. 에이티즈의 멋이 담긴 노래다. 팬분들께 '한국의 멋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지금까지의 무대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아예 다른 에이티즈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1차부터 3차 경연 땐 에이티즈가 하고 싶은걸, 잘하는 걸 보여드렸다면 파이널 경연에선 에이티즈의 진짜 멋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 무대에서 에이티즈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를 본 다른 그룹들도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MC 최강창민은 "이게 진짜 멋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를 꾸민 건 스트레이키즈. 이들이 준비한 곡은 'WOLFGANG(울프갱)'이었다. 스트레이키즈 방찬은 "우리의 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귀띔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공감하며 "이전엔 재미있는 무대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진지하고 어두운 매력이 담겼다. 피날레에 걸맞은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예고처럼 스트레이키즈는 늑대 콘셉트 아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군무와 상의 탈의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었다.

다음 무대에는 음원 차트 평가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더보이즈가 올랐다. 무대에 앞서 더보이즈 큐는 "모든 분들이 봤을 때 인정할 수 있는 무대로 마무리하려 한다"고 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에 오를 수 없었던 영훈은 영상 편지를 통해 "몸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무대에서 빠져야 할 일이 많았는데 멤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스스로 속상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만 남았는데 우승하지 않더라도 분명 기억에 남을 무대를 완성할 거라 생각한다"며 응원했다.

'로드 투 킹덤'에 이어 두 번째로 생방송 무대에 오른 만큼 더보이즈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완성해냈다. 더보이즈는 빗속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출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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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를 돌아 2막의 무대는 비투비가 장식했다. 비투비 민혁은 "우리 파이널 무대 곡은 제목 그대로 '피날레'다. 장르는 '킹덤'이다. '킹덤'에만 볼 수 있는 무대다. 이 노래를 작업할 때 우리의 10년을 가사에 담으려 노력했다. 우리의 내용을 잘 담아서 무대에서 부른다면 감동이 더 클 것 같다. '킹덤'에서 비투비의 1막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무대 위 비투비는 10년차의 저력을 뽐내며 완벽한 화음을 완성했다. 이를 본 더보이즈 주학년은 "정말 비투비 그자체였다. 너무 멋있었고 소름이 돋았다"고 평했다.

다음 무대는 아이콘이 완성했다. '열중쉬어(At ease)'를 파이널 곡으로 준비한 아이콘 준회는 "군기가 들어가야 할 땐 들어야 하고 즐길 땐 제대로 즐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마지막인 만큼 생생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이콘은 대기석을 무대로 만드는 연출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어 철장을 이용해 반항아 매력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SF9이 꾸몄다. 무대에 앞서 SF9 영빈은 "이번 무대의 콘셉트가 '믿음'이지 않냐. 이번 4차 무대에서는 터널을 지나서 빛을 찾는 서사를 담고 싶다. 이번 무대만큼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속에 남을 무대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바랐다.

SF9의 '숨 |Believer|'의 오프닝은 마치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로 구성됐다. 그러나 곧 흑백 배경으로 SF9 멤버들의 현대적이고 파워풀한 군무가 더해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페셜 무대 '소년의 일기' 이후 '킹덤'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최종 킹은 단독 리얼리티와 스페셜 쇼가 포함된 '킹덤 위크'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영광을 차지한 킹의 이름으로는 스트레이키즈가 호명됐다.

스트레이키즈 방찬은 "처음부터 다양한 모습들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킹덤' 출연을 결심했던 것 같다.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멋진 선후배와 무대를 완성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인 것 같다.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엠넷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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