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남다른 딸 사랑을 뽐냈다.

2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이경실, 조혜련, 서경석 등 후배 예능인들과 함께 '만장일치 동창회' 특집을 꾸몄다.

이날 서경석은 미션 중 "너희들 맛있는 거 먹게 해주고 싶어 그런다"는 이경규의 말에 "경규 형이 의외로 의리가 있으시다"라고 칭찬해 이경규를 부끄럽게 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조혜련은 이경실을 가리키며 "그건 아니다. 이 언니 결혼 두 번 했는데 한 번도 안 왔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왜 그런 말을 하냐"고 당황하면서도 "이제 경조사 연락만 오면 뛰어갈 준비가 돼 있다. 누가 돌아가시거나 태어났다는 연락만 오면 바로 달려가야 한다. 올해 12월에 우리 딸 결혼식이 있지 않냐"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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