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유퀴즈'에서 김영달이 플랭크를 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박정민,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 의사 신승건, '플랭크' 대가 김영달 자기님이 출연해 끝없이 경주하는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생 3막을 살고 있는 김영달은 플랭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3년 조금 넘었다. 옛날에는 마라톤을 많이 뛰었다. 65세까지 마라톤 하는 게 정말 신났다. 근데 76살이 되니까 다리에 힘이 없는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80세가 됐는데, 완전히 걷기 힘들더라. 나이가 드는 게 느껴졌다"라며 "그러던 어느 날 플랭크 영상을 유튜브로 접했다. 하나만 해도 전신 운동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10초도 간신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달은 "이후 일주일에 1초씩 올리는 걸 목표로 했다. 달력에다가 항상 체크했다. 오늘도 10분 정도 하고 왔다. 근데 아내가 그만하라고 하더라"라며 직접 플랭크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퀴즈']